경희대 2027 학종, AI 탐구가 필수일까? 평가항목과 면접을 나눠 읽기
경희대 2027학년도 공식 모집요강·가이드북으로 AI 탐구 필수설을 점검합니다. 평가항목과 사례를 구분하고, 실제 배움·자료 선택·본인 역할을 정리하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오늘의 새 정책 발표가 아니라, 현재 공개된 경희대학교 2027학년도 자료로 “AI 탐구를 반드시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점검합니다. 모집요강 최초 공지는 2026년 5월 13일이며, 공지 본문에는 8월 11일 추가 안내가 있습니다.[6] 이번 해설은 모집요강 메뉴에서 연결되는 파일명 ‘최종_20260826’ PDF와 2027 학생부전형 가이드북을 직접 확인했습니다.[4][5] 파일명의 날짜를 새로운 정책 발표일로 해석하지 않습니다.
“대학이 탐구력을 본다는데, 지금이라도 AI 분석을 추가해야 할까요?” 이 질문에 답하려면 평가항목, 합격 사례, 도구 사용을 먼저 구분해야 합니다. 특정 도구가 들어간 좋은 사례가 있다고 해서 그 도구를 모든 지원자의 필수 요건으로 바꿀 수는 없습니다. 이번 글은 경희대 자료를 읽는 범위에서 판단하며, 다른 대학의 공통 규칙을 만들지 않습니다.
무엇이 공개돼 있나: ‘탐구력’은 AI 사용 횟수 항목이 아닙니다
경희대 2027학년도 모집요강의 서류평가 안내는 학업성취도와 학업태도·탐구력, 진로 또는 자기주도 관련 역량, 공동체역량 등을 나누어 제시합니다. 학업태도·탐구력에서는 수업 참여와 자발적인 학습, 교과 지식의 확장과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살핍니다. 확인한 평가표에는 AI 사용 횟수나 특정 분석 도구 사용 여부가 독립적인 배점 항목으로 제시돼 있지 않습니다.[4]
가이드북에도 AI와 관련된 활동 사례가 있지만, 이를 ‘AI 탐구 필수’ 또는 ‘AI를 쓰면 최고 평가’라는 규칙으로 옮겨 읽을 근거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5] 이는 공개된 자료의 범위를 한정한 해석입니다. AI 활동이 언제나 유리하다거나 불리하다거나, 어떤 도구도 평가와 무관하다고 단정하는 뜻이 아닙니다. 도구의 이름 대신 그 도구로 학생이 어떤 질문을 다뤘는지 설명하는 것이 이 글의 학습 제안입니다.
누구에게 해당하나: 2027학년도와 네오르네상스전형을 구분하세요
- 학년도·학년: 주된 확인 대상은 2027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지원자입니다. 통상적인 진급 일정에서는 2026년 고3에 해당하며, 졸업생 등은 자신의 실제 지원 학년도를 기준으로 읽어야 합니다. 이 글을 2028학년도 확정 지침으로 사용하지 마세요.
- 대학·전형: 서류평가 안내의 대상은 경희대 학생부종합 네오르네상스·기회균형Ⅰ·기회균형Ⅱ전형이지만, 여기서 설명하는 면접은 네오르네상스전형 1단계 합격자 대상입니다. 같은 학생부종합전형이라는 이유로 면접 조건까지 같다고 읽으면 안 됩니다.[4]
- 모집단위: 서류평가표는 일반 학과·학부와 자율·자유전공학부를 구분합니다. 후자는 진로역량 대신 자기주도역량을 제시하므로, 관심 학과의 사례 하나를 모든 모집단위의 동일한 평가표로 취급하지 마세요.[4]
확인 순서는 ‘지원 학년도 → 전형명 → 모집단위 → 서류평가와 면접 각각의 안내’가 좋습니다. 가이드북의 사례 페이지부터 읽고 내 활동을 비슷하게 바꾸는 순서는 권하지 않습니다.
면접은 무엇을 확인하나: 도구 시험이나 공통 압박 단계로 단정하지 않습니다
모집요강은 네오르네상스전형 면접을 공통질문과 개인 서류확인 면접으로 안내하며, 모든 모집단위에 별도의 출제문항 면접이 없다고 적고 있습니다. 면접관 2명과 지원자 1명의 개인면접으로 시간은 10분 내외입니다. 인성과 전공적합성을 각각 평가합니다.[4] ‘출제문항 면접 없음’을 교과 개념이나 학습 경험에 관한 확인 질문도 전혀 없다는 뜻으로 받아들이지는 마세요.
가이드북은 제출서류의 사실 여부뿐 아니라 인성·전공 적성·가치관 등을 확인하고, 학교생활기록부에 적힌 활동의 과정과 의미를 정리하도록 안내합니다.[5] 여기서 곧바로 ‘모든 대학의 공통 3단계 검증’, ‘설명이 막히면 자동으로 치명적 감점’이라는 규칙을 도출할 수는 없습니다. 확인한 문서에 없는 감점 공식을 만들어 불안을 키우기보다, 실제 기록에서 자신이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을 찾는 편이 낫습니다.
탐구보고서·세특과의 관계: 보고서는 복기 자료이지 새 제출 의무가 아닙니다
모집요강은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의 전형자료를 학교생활기록부로 안내합니다.[4] 이 글에서 기존 탐구보고서를 꺼내 보라는 것은 활동을 복기하기 위한 제안이지, 개인 보고서나 AI 활용 로그를 대학에 추가 제출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지원 자격에 따라 제출서류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공식 제출 목록은 별도로 확인하세요.
세특 문장을 학생이 새로 만들어 넣거나 이미 끝난 활동을 소급해 꾸미는 것도 목표가 아닙니다. 학생의 정리 메모와 학교의 관찰·기록은 구분해야 합니다. 이미 했던 활동을 바탕으로 아래 네 칸을 채워 보세요. 이 네 칸은 편집팀이 만든 학습 점검이지 대학의 평가표를 복제한 것이 아닙니다.
- 교과 개념: 내가 사용한 개념을 교과서 수준에서 설명할 수 있는가?
- 자료 선택: 출처·대상·기간을 확인하고, 왜 그 자료를 골랐는지 말할 수 있는가?
- 본인 역할과 수정: 모둠원·도구의 도움과 내가 직접 판단한 일을 나눌 수 있는가? 초안을 실제로 고친 부분은 어디인가?
- 한계: 확인한 결과와 아직 검증하지 못한 예측을 구분할 수 있는가?
교육용 가상 사례: ‘AI가 예측했다’를 ‘내가 확인한 범위’로 고치기
다음은 편집팀이 만든 교육용 가상 사례입니다. 실제 학생의 활동·성적·면접 결과가 아니며, 대학 가이드북의 합격 사례나 문항을 옮긴 것도 아닙니다. 지역의 버스 이용 자료를 살펴본다는 가상 상황에서 문장을 고쳐 보겠습니다.
수정 전
AI로 버스 이용량을 분석해 노선 개편의 효과를 입증했다. 고급 분석을 사용했으므로 탐구력이 뛰어나다.
이 문장에는 자료의 단위, 비교 기간, 학생의 판단과 도구의 역할이 없습니다. 노선을 바꾸지 않았다면 개편 효과를 실제로 측정한 것처럼 쓰기도 어렵습니다. 새로운 모델을 붙이는 대신, 무엇을 확인했고 무엇은 계획에 머물렀는지 나눕니다.
수정 후
이 가상 설계에서는 같은 기간의 정류장별 승차 건수를 비교하려 한다. 먼저 원자료에서 승차 건수의 집계 기준과 누락 구간을 확인하고, AI가 제안한 그래프가 서로 다른 기간을 섞지 않는지 직접 대조할 계획이다. 이용자 수와 승차 건수는 같은 개념이 아닐 수 있으므로 통계 설명을 먼저 읽겠다. 아직 노선을 변경하거나 사후 조사를 하지 않았으므로 개편 효과를 입증했다고 쓰지 않겠다.
수정 후 문단은 완료한 활동이 아니라 설계와 확인 계획임을 드러냅니다. 실제 보고서를 고칠 때는 이 문장을 자기 경험인 것처럼 가져오지 말고, 본인의 원자료와 수정 기록으로 바꾸세요. “AI가 했다”를 숨기기보다 도구가 제안한 것, 내가 검토한 것, 검토하지 못한 것을 구분하는 연습입니다.
지금 할 일: 새 AI 활동보다 기존 활동 한 편의 근거 위치부터
- 공식 자료 저장: 지원 학년도와 전형을 적고 모집요강의 해당 쪽을 표시하세요. 서류평가는 책자 61~62쪽, 면접은 62쪽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4]
- 실제 자료 대조: 기존 활동 한 편의 보고서·교과서·원자료를 함께 놓고 개념과 출처 위치를 적습니다. 기억만으로 선택 이유를 만들어 내지 않습니다.
- 도움의 범위 표시: AI를 썼다면 어떤 용도였는지와 검증하지 못한 부분을 적습니다. 쓰지 않았다면 면접을 위해 사용 경험을 새로 꾸밀 필요가 없습니다. 학교 과제의 도구 허용·표시 방식은 담당 교사의 안내를 먼저 따르세요.
- 수정 한 곳 찾기: 실제로 바꾼 비교 기준이나 결론이 있으면 이전·이후와 이유를 적습니다. 수정 경험이 없었다면 없었다고 두고, 지금 확인이 필요한 지점만 표시하세요.
부모는 답변 대본을 대신 쓰기보다 “그 자료는 어느 기간이야?”, “모둠에서 네가 판단한 부분은 어디야?”, “아직 모르는 것은 무엇이야?”를 물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학습 복기를 돕는 대화이지 면접 질문을 예언하거나 평가 결과를 보장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불확실성과 다음 확인 시점
이 글은 2026년 10월 16일 확인한 공개 문서에 한정됩니다. 모집요강 공지는 편제 개편과 대교협 심의 등에 따라 모집단위·인원 등이 변경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6] 면접 대상 발표 때 고사장·유의사항을 확인하라는 절차도 가이드북에 제시돼 있습니다.[5] 따라서 지원자는 면접 대상 발표와 고사장 안내가 나올 때 입학처의 해당 공지·개별 유의사항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 글만으로 입실 시간이나 준비물을 결정하지 마세요.
2028학년도 이후 지원자는 자신의 학년도 시행계획과 최종 모집요강을 새로 확인해야 합니다. AI를 활용했다는 사실 하나로 합격·등급·높은 평가를 보장할 수 없으며, AI 미사용이 자동 불이익이라는 결론도 이 자료에서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이번 해설의 목표는 활동을 추가하는 불안을 줄이고 실제 배움과 본인 판단을 근거로 설명할 지점을 찾는 데 있습니다.
관련 기존 가이드
- 탐구보고서 대표 작성 가이드 — 질문과 자료, 본문과 결론의 연결을 먼저 정리할 때 읽으세요.
- 면접 준비용 탐구 활동 복기 가이드 — 이미 수행한 활동의 근거 위치와 본인 역할을 정리할 때 활용하세요.
- 꼬리질문 점검 가이드 — 설명이 막히는 개념·자료 선택·한계를 찾아 보완할 때 활용하세요.
공식 출처와 확인 범위
모집요강 공지의 등록일과 수정 안내, 현재 모집요강 메뉴의 PDF, 가이드북 본문을 확인했습니다. 가이드북의 최초 게시일은 확인하지 못했으므로 파일명에서 추정해 쓰지 않았습니다. PDF의 쪽 번호는 별도 표시가 없으면 책자에 인쇄된 쪽수입니다. 원문 문항·도표·학생부 사례·사진은 재게시하지 않았습니다. 사용자 제공 AI 참고문서는 질문 선정의 보조로만 검토했고 공식 근거로 인용하지 않았습니다.
- [4] 경희대학교 2027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 모집요강 메뉴 연결 최종_20260826 PDF, 책자 61~62쪽
- [5] 경희대학교 2027학년도 학생부전형 가이드북 — 책자 6·8·32쪽
- [6] 경희대학교 수시 모집요강 공지 — 등록 2026-05-13, 본문 추가 안내 2026-08-11
이 칼럼은 운영자의 관점과 일반 교육 정보를 담고 있으며 특정 대학 합격이나 평가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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